존경하는 한국예술경영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2월 26일 한국예술경영학회 총회에서 제13대 회장에 선임된 김상훈입니다. 한국 문화예술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중요한 시기에 학회장을 맡게 되어 한편으로 설레고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게 느껴집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주어진 임기동안 회원분들과 함께 학회를 발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이미 2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학계나 일반인들에게 ‘예술경영’이라는 용어는 여전히 낯설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예술은 감동과 품격을, 경영은 효율과 성과를 가져오므로 이 두 가지가 만나면 우리가 상상도 못한 멋진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제가 학회장으로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이를 위한 여러분의 열정이 제대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드리는 것입니다.
첫째, 예술경영에 대한 의미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연구와 현장의 연결”이 필수입니다. 현장에 기반을 둔 학문적인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다리를 놓겠습니다. 다행히 우리 학회에는 현장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회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앞으로 더 많은 문화예술 기관 및 실무자를 연결하고 회원으로 영입하여, 학회 내에서 서로 다른 분야의 경험을 공유하고, 각자의 전문성을 더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학회 회원들이 "함께 성장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학회 회원분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가이며 열정적인 예술경영인이라고 믿습니다. 공연, 시각예술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예술 영역에서 경계를 확장해 나가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위해 집단 지성의 효과를 최대한 활용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학회에 열심히 참여하여 하나의 큰 커뮤니티로서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어 주시고, 함께 성장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학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학회에 가는 것이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새로이 구성되는 임원진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어 준비하겠습니다. “학회”의 뒷글자인 “회”는 모임을 뜻합니다. 회원간 교류를 지원하고 활성화하여 학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습니다.
K아트와 대한민국 예술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에 한국예술경영학회가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 3. 11.
(사)한국예술경영학회장 김 상 훈